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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1차 산행기

 

산 행 일:20190303  날씨:맑음

산행구간:운두령~보래령~보래봉~자운치~불발현~청량봉~구목령

산행거리:27.12km(GPS산으로가는길 기준)

산행시간:9시간15(0408~1323)

 

산행기

오늘부터 한강기맥 산줄기를 부산벽소령산악 산우님들과  김해백두산악 산우님들을 기준으로하여 약11회차로 나누어 산행을 시작하기로 계획을 세운바 이곳에서 산행지까지는 이동거리가 먼 관계로인하여 무박으로 출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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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0분 차량탑승

10시쯤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서 인제대역에 도착하니 정맥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계신다. 잠시후 벽소령산악회 버스가 도착한다. 벽소령산악회장님께서 우리를 정답께 반기며 서로의 인사를 나누고 차량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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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5분 운두령도착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을 한다. 대원들은 부시시한 몸을 가름한체 산행준비에 모두 분주하다.  새벽야참으로 시락국에 밥한술 말아 속을 채운뒤 한자리에 모여 인원체크와 함께 출발인사를 한 뒤 출발명령이 내려진다.

운두령

 

운도령 유래

운두령의 유래는 정상부에 구름이 항상 걸쳐 운무가 넘나드는 것 처럼 보인다하여 운두령이라 부르는 설이 있으며 운두령은 국도31번도로가 지나가는 고갯길이다. 하나 지금은 평창 봉평에서 홍천 내면을 잇는 지방도424호 보래령터널이 2009122일 개통되면서부터 이곳 운두령고갯길은  추억의 고갯길로 되어 지금은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이용되며 계방산 일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도로로 활용되고있다.

 

 

04 08분 운두령(1089m) 출발

소백산공원 관리사무소 뒷편 산행초입을 시작으로 기맥길에 오른다.

 

0510분 삼각점 무명봉(1357m)

운두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뒤 한번도 쉬지않고 선두를 놓칠세라 앞선 일행의 불빛만 보고 이곳까지 진행한탓에 1271.8m삼각점 봉우리는 확인도 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것이다.  이곳 봉우리 정상부 나무에 독도(이경일)님께서 표지를 메달아 놓고 있는데 표지에1341.9m를 표기해놓고 있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GPS산으로가는길 지도에는 1357m로 표기되어 있다. 필자도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른뒤 이내 앞선 일행뒤를 따른다.

 

0525분 헬기봉(1382m)

봉우리 정상부는 과거 군헬기봉우리로 조성된 흔적이 있으며 지금은 페허가되어 잡초만 무성하다.

 

0535분 무명봉(1247.9m)

봉우리 정상부에는 독도(이경일)님께서 표지를 메달아 놓고 있는데 표지에1252.2m를 표기해놓고 있다. 독도(이경일)님께서 어떤 고도계를 사용했던 상관은 없으나 국토지리원에서 해발몇미터로 표기 해놓았으면 그것을 기준으로 표기를 했으야 하는데 개인 비공인 측정기록을 표기함으로서 향후 많은 후답자님 들께서 혼란일으키지 않을까 염려되는 바이다.

​지난 겨울에 내렸던 눈이그데로 입니다



 

0544분 무명봉(1261m)

이곳 무명봉을 넘어서면 우측으로 곧바로 급경사 내림길이다. 음지로 인하여 지난 겨울에 쌓였던 눈들이 그데로 있어 미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몇차례 미꺼러움을 당한다. 아이젠이 베낭에 있지만 미쳐 착용을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0602분 보래령(1070m)

필자의 고도계는 약1070m으로 측정되며 보래령에는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이정표에는 출발지 운두령6km 진행방향790m 그리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보래령터널987m 우측으로는 홍천군 내면임도1.5km를 표기하고 있다,

보래령

 


보래령은 국도31호 운두령고갯길이 포장개통 되기전 보래령은 홍천 내면에서 평창 봉평을 넘나드는 유일한 고갯길이였느나 그후 운두령개통과 보래령 터널개통으로 인하여 지금은 이름만 남아있을 뿐 간혹 맥꾼&약초꾼만 찿는 곳일 뿐이다.

 

0638분 보래봉(보배봉1324.3m)

보래령에서 완전히 한빡심해서 올라선 보래봉 정상에 올라서니 동녁에 나뭇가지 사이로 여명이 불타오르고 잠시후면 일출이 시작될 것 같은데 백두일행이 올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한다. 잠시후 일행이 도착하고 인증샷 까지 남기고도 아직 일출직전이다. 하지만 계속 시간을 지체 할 수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맥길을 이어간다.

보래봉 정상


일출 직전의 보래봉의 모습


 

0657분 보래봉 출발

 

0701분 능선 무명봉

능선 전체가 산죽으로 깔려있어 잡초가 자라지 못해 걷기가 편안하다.

 

 

0710분 회령봉 갈림길

맥길은 우측방향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방향으로 향한다. 이 지역은 산죽이 많은지역이라 산죽사이로 산길은 또렸하다.

회령봉 갈림길


 

0727분 삼각점 무명봉(1130m)

회령봉 갈림길에서부터 계속 산죽의 연속이다. 산죽의 키가 낮고 주변에 잡나무가 없어 걷기가 아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0735분 갈림길 삼거리

진행방향은 좌측방향으로 향한다. 우측방향은 지도상의 자운리 덕두원골 방향으로 이어 지는듯하다.

 

 

0737분 자운치(1080m)

자운치 고개는 온통 나즈막한 산죽으로 깔려있다. 좌우 산죽사이로 희미한 산길이 보인다.지도상의 방향은 우측으로는 자운리 도장골 방향이며 좌측으로는 봉평 음지동 유동골 방향으로 향한다. 이곳 또한 운두령 고갯길 개통과 보래터널이 개통되면서부터 고갯길 이름만 남긴체 역할은 뒤안길로 되어버렸다.

 산죽이 깔려있는 자운치의 모습



0757분 무명봉(1082m)

0801분 무명봉1092m)

0816분 무명봉(1115m)

0833분 무명봉(1198m)

고도의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능선 주위로는 키가작은 산죽들로 깔려있어 산길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0838분 아침겸 점심식사

평평한 능선에서 앞선 일행들이 아침을 먹고 계신다.

필자도 일행들속에 들어가 아침을 해결한다. 일행중 한재미나리를 공수해 밥상에 올려놓아 아주 특별한 특식을 오지중에 오지 아주 깊은 산골에서 향긋한 미나리향으로 아침을 즐긴다. 참으로 한재미나리 맛나게 감동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식사

아침식사후 출발

 

0905분 아침식사후 출발

 

0927분 이정표가 세워진 흥정산 갈림길 무명봉(1212m)

이정표에는 흥정산1.7km  진행방향 불발현0.96km 구목령10.3km를 표기하고 있다. 아직도 목적지가 10km나 남아있어 약4시간 정도 진행해야 오늘 목적지에 도착할 것 같다.

 

0941분 불발현(1013m)국유임도

불발현 정상부는 제법 넓은 평지로 홍천군에서 휴게시설 초가정자도 설치되어 있으며 각종 관광안내문과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다.

​불발현(1013m)국유임도

불발현(1013m)국유임도 모습

 

0951분 무명헬기봉(1060m)

과거에는 헬기봉으로 활용 된듯하나 지금은 잡목들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어 그 기능이 상실되어 그냥 봉우리에 불과하다. 그리고 헬기장 가장자리 이정표에는 진행방향 청량봉0.77km 구목령8.95km 지나온 불발현0.39km를 표기하고 있다.

 

0955 무명헬기봉

이곳에 헬기장도 잡목들이 무성하다.

 

1001분 청량봉 직전 나무계단

청량봉직전 오름길은 평창군에서 산길 정비를 하긴 하였으나 지속 관리가 되지 않아 계단들이 허물어 지기 직전이다.

청량봉 직전 나무계단


 

1007분 청량봉(1052m)정상

청량봉은 춘천지맥의 분기봉이며 주변에 국유림관리소에서 한강기맥에 대한 설명과 지명유래에 대하여 설명한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군초소로 보이는 건물도 세워져 있으나 이것 또한 페허가 되어 흉물로 남겨져있다.

이곳 이정표에는 진행방향 구목령8.18km 불발현1.16km 하뱃재(율전삼거리)5.7km를 표기하고 있다.

청량봉(1052m)정상의 모습


 

지금까지는 진행방향이 서진이였다면 지금부터는 급좌틀하여 구목령을 지나 덕고산까지는 서남진방향으로 향하는 산길이다.


 

1014분 넘어진 죽은 고목나무

고목나무가 죽어 넘어 졌는데 하필이면 이정표 방향으로 넘어져 이정표목이 거대한 죽은 고목나무를 받들고 있다. 마치 누군가가 일삼아 올려 놓은 듯 하다.

넘어진 죽은 고목나무


 

1016분 요상하게 생긴 고목

거대한 고목나무 형태가 필자가 보기에는 마치 거대한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저놈의 용이 우리 맥꾼들에게 완주날까지 무탈하게 인도해줄 것 같은 느낌이다.

요상하게 생긴 고목


 

1035분 임도

임도를 가로질러 산행초입으로 올라서니 오늘 산행중 전망이 처음으로 열리는 장소이다. 지도를 보니 잠시후 다시 임도를 만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하여 썩좋은 경치는 아니다. 다소 조망이 훤히 열리니 이제껏 숲속을 걸었으니 확터인 조망을 보니 시원함이 이루 말할수 없다.

 

1038분 조금전 만난 임도 날머리

날머리 이정표에는 지나온 청량봉1.5km 불발현2.66km 진행방향6.68km를 표기하고 있으며 잠시후 임도를 버리고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초입에 또다시 이정표가 설치되어있다. 이곳에는 구목령까지6.54km를 표기하고 있다.

산행중 전망이 처음으로 열리는 장소



조금전 만난 임도 날머리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들어서야한다




1107분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1091m)

오늘의 목적지 구목령까지는 5.44km를 표기하고 있다.

 

1122분 이정표가있는 무명봉(1092m)

이정표 방향지시판이 썩어 바닥에 떨어져있다.

 

1129분 무명봉(1093m)

1150분 무명봉(1144m)

산행 후반기 체력이 바닥났는지 안부에서 힘겹게 올라선다 나만 힘든게 아닌가 봅니다. 앞선 일행들도 휴식을 취하며 나를 반갑게 맞이하여 준다. 필자 역시 물한모금 축이고 숨을 고른뒤 다시 출발을 한다.

 

 

1211분 로프가 설치된 암벽 오늘 처음으로 만난 암벽이다.

로프구간


 

1226분 삼각점 무명봉(1191.8m)

로프구간을 지나 안부에서 이곳까지 오르는데 체력 고갈로 엄청 힘들게 오르니 앞선 일행들이 휴식과 함께 마지막 베낭털이를 하고 계신다. 늦게 도착한 나에게 과일과 음료수를 권하는데 필자는 거절을 한다. 나의 베낭에도 먹을 것이 있어 베낭무게를 줄여야 했기에 거절을 하고 내것을 꺼내어 도로 건네준다. 산행후반 베낭무게 과일 하나만 줄여도 상당한 부담을 줄이기 때문이다.

 

1238분 전망대바위

오늘 두번째로 만나는 로프구간이며 두번째로 조망이 훤히 열리는 전망대 바위다. 나중에 습득한 내용이지만 구목령에 있는 한강기맥 설명안내도에 의하면 이곳에서 태기산의 풍력발전기와 평창의 흥정산 운두령으로 향하는 마루금과 구목령 능선을 시원하게 관망할 수 있는 걸로 되어 있는데 오늘 미세먼지로 인하여 멀리까지 조망이 시원스레 보이지를 않는다.

전망대바위 로프구간

제일 멀리 보이는 곳이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1250분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1143m)

오늘 봉우리중 1000고지가 넘는 마지막봉우리 그래서 인지 안부에서 무척 된비알로 올라선다.

 

1304분 헬기봉(1140m)

1308분 무명봉(1144m)

봉우리마다 올라서기가 정말 힘들다. 이유는 체력고갈 평소 운동을 게을리한 탓이 역력히 들어난 샘이다.

 

1311분 구목령 갈림길

직진을 하면 홍천군 서성면 생곡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다시 말하면 오늘 차량이 대기하는 생곡리 배나무골로 하산하는 산길로 지도상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맥길은 좌측 급회전 하여 가파른 내림길로 향해야한다. 이곳 이정표에는 목적지 구목령까지 0.61km를 표기하고 있다.

​오늘 구간중 이렇게 큰 고막나무가 즐비했다

구목령 갈림길


 

1314분 능선 헬기봉 이곳 역시도 잡풀이 무성하다

 

1323분 구목령 도착

오늘의 목적지 구목령에 무사히 도착한다. 주변에는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설치한 한강기맥 설명 안내간판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제법 넓은 공간으로 되어있으며 임도 차단기도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생비마을까지 임도를 따라 약6km를 내려가야 마을에 도착할수 있다. 해서 집행부에서 생비마을 리장님 1톤트럭으로 픽업을 하기로 되어있어 일부 일행들은 걸어서 내려가고 차량을 이용할 대원들은 차량이 도착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굼구목령의 모습



구목령 안내판과 이정표 




1408분 차량도착 구목령 출발

필자와 나머지 일행들이 화물차량에 탑승하여 어렵사리 덜커덩거리며 곡예를 하듯 꼬불꼬불 잘도 내려간다. 이곳 임도길을 운행하시는 리장께서는 우리뿐아니라 맥꾼들의 탈출을 위해 종종 운행을 하신다고 되어있다.

 

1439분 생곡리도착

마지막으로 도착한 우리일행은 집행부에서 차려놓은 맛난 오리탕과 나물반찬 김치에 밥한그릇으로 허기를 해결하고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 목욕탕으로 이동을 위해 서둘러 이곳을 벗어난다.

집행부에서 준비한 오리탕



​생곡리도착


 

산행후기

 

필자는 우리나라 큰 산줄기중 미답산줄기로 남은 한강기맥에 대한 미련이 예전부터 마음 한구석 늘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꼭 완주를 목포로 한강기맥 산행에 참가하여 미련을 날려버릴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하여 오늘 산행은 무박산행이 늘상 그렇듯이 고생의 연속이다. 밤새 차량에 몸을 맏기고 쪽잠으로 밤을 지세어 새벽을 맞이하고 이내 산행을 한다는 자체가 고생의 연속이다. 그렇지만 남부지방의 산꾼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기에 모두가 수긍을 하고 고생길에 오른 것이다.

 

한강기맥 처음으로 오른 산길은 예상과는 달리 지금 남부지방에는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봄맞가 한창인데 이곳 강원도 한강기맥 산길에는 잔설과 음지에 쌓인 눈들이 고스란히 그데로 이다. 산길은 대체로 육산으로 걷기는 편안한 느낌 이였으며 보래령 이후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독도에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으며 오늘구간은 시종일관 나즈막한 산죽이 광범위 하게 깔려있는 산군도 처음 만난다.특이하게도 중간에 속새가 자라는 군락지도 처음 만난것이다.

 

[오늘 기록은 필자의 걸음 기준이며 GPS는 산으로가는길을 참고하여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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