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3차 산행기
산 행 일:2019년04월07일 날씨:맑음 (포근한 날씨 저지대 안개)
산행구간:먼드리재~여무재~수리봉~대학산~장승재
산행거리:18.70km (GPS산으로가는길 기준)
산행시간:7시간27분(04시35분~12시03분)
3월7일
22시35분 김해인재대역
시내버스정류장에 도착후 하차를 하니 곧바로 산악회 버스가 도착을 한다. 김해동료들과 인사를 뒤로 하고 산악회버스부터 먼저 승차를 한다. 부산계시는 분들과 벌써 세번째 만남이라 재법 낮이 익어 밝은미소와 함께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대구를 지나 휴게소에 잠시 머문뒤 다시 산행목적지를 향해 처량은 질주를 하고 차내는 소등한다. ~~~모두 지침모드~~~
3월8일
04시05분 먼드리재 직전
먼드리재 직전 지난번에 머물렀던 금광제험 학습장 간이주차장에 아침야참을 먹고 산행준비를 마친다. 그리고 잠시후 차량은 다시 먼드리재를 향해 출발을 한다.
04시35분 먼드리재출발
산행대장님의 출발신호와 함께 산행을 시작한다. 먼드리재 산행입구는 절개지 가장자리를 타고 가파르게 올라서야하며 어둠속에서도 모두들 잘도 올라선다. 절개지가 너무 가파르게 되어있어 산행 시작부터 힘들게 만든다.
04시51분 여무재봉
지도에는 봉우리 공식이름이 없는데 어느 산꾼이 여무재 봉으로 임의 붙인 이름인듯하다.
05시10분 무명봉(710m)
봉우리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암벽을 타고 통과를 해도 되지만 우측으로우회길이 있다 하지만 우회하는 길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기맥길은 암봉을 지난후 곧바로 우측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05시11분 암벽통과
710m봉에서 가파른 암벽구간을 안전장치가 전혀없는 구간 임시로프 하나 걸쳐놓지 않은 아주 위험한 구간 때문에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필자 뒤로는 벌써 후미까지 차례를 기다린다.
05시33분 암벽통과
이번에도 위험한 구간이다. 가파른 암벽을 또다시 통과한다. 어둠이 아직 걷치지 않아 모두들 힘들게 통과한다. 필자도 이 구간을 통과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05시38분 여무재(620m)
주변에 특이한 지형지물은 없으며 어둠으로 인하여 자세히 잘펴 보지를 못한다.
05시47분 안개지역
지대가 조금 낮은 탓인지 지난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하여 습기가 많아 안개가 자욱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분위기 있는 산길을 걷노라니 마치 나 자신이 신선처름 느껴질 정도의 착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강원도의 산길이라 더욱 상쾌한 아침을 우리 모두에게 선물하는 듯 합니다.
06시21분 황정고개 갈림길 무명봉(775m)
저지대에는 안개가 골짝꼴짜기 마다 수를 놓은 듯 덮어져 있고 마치 거대한 호수에 아름들이 섬들이 하나 둘 뜨있는 산수화와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안개넘어 동녁에는 일출직전의 여명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감동의 순간 동행하든 일행들은 발길을 멈추고 그 광경을 지켜보기 위해 재각기 자리를 잡고 또한 카메라에 감동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담는 소리가 들린다. 정말 저 앙상한 나무가 왜 그렇게 오늘따라 많아 보이고 높아 보이는지 앞이 훤히 보이도록 톱으로 모드 자르고 싶을 정도이다. 조망만 좋으면 그야 말로 대작 한건 건지는 건데 아쉬움이 많은 아침입니다.
06시42분 무명봉직전 가파른 절벽
오름길 옆 절벽에 조망이 터일 것 같아 열심히 올라 봅니다. 하지만 오르막 경사도가 너무 심해 도무지 한발짝 옮겨 딛기가 힘겹고 해빙기로 인해 미끄러지기 일수다. 잠시 숨고르기를 한뒤 절벽 끝까지 접근을 하여 카메라를 돌려봅니다. 필자가 바라는 그런 뷰는 아니지만 이 지역의 주변 여건상 최상위 일 것 같습니다.
태양은 이미 저만치 솟아 감동의 시간은 아니지만 산아래 펼쳐진 바다와 같은 느낌의 아름다운 운해가 마치 춤을 추듯 넘실거리고, 기류를 따라 능선을 넘는 운해는 마치 거대한 폭포수가 흐르듯 장관을 연출합니다.
07시02분 무명봉(910m)
아주 멋진 풍경에 한참동안 머물다 올라선 봉우리 풍경 촬영에 욕심은 있었지만 갈길이 멀고 험해 접어야 하는 찍사의 아픈마음 절실히 느껴봅니다. 봉우리 정상은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07시08분 수리봉 삼각점(959.6m)
안부에서 얼마나 힘겹게 올라선는지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이다. 정상부에는 삼각점과 산꾼들이 메달아 놓은 각종 리본들이 많이 달려있다.
잠시 휴식을 한후 급경사 내림길로 내려갑니다.
07시14분 무명암봉
암봉위에 올라서면 어떤 뷰가 될지 궁금해서 배낭을 내려놓고 힘겹게 올라서봅니다. 같이 동행하던 일행도 힙겹게 올라서서 같이 촬영을 합니다. 이번에는 소나무 가지가 앞을 가리고 있어 좋은 뷰는 아닌 것 같습니다.
07시20분 무명봉
이곳 봉우리에서 좌측리본을 따라 진행해야 하며 능선을 따라 희미한 산길을 따르면 기맥길을 벗어난다. 집중하지 않을 경우 알바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07시26분 능선 안부
호젖한 능선길 촉촉한 낙옆들이 마치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 폭신폭신함의 극치입니다. 팔다리 다 펼쳐놓고 한숨 자고 진행했으면 딱 좋으련만 그래도 진행을 해야 합니다. 누가 대신 해 줄 그런 일도 아니고 오로지 본인의 발품으로 목적지 까지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07시32분 능선안부(735m)
수리봉에서 한참을 내려서니 안부도착 합니다. 지도에는 좌우로 산길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산골 오지로 인하여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아 희미한 옛 흔적만 있을뿐 맥꾼들이 다니는 길 외에는 인적의 흔적은 전혀없다
07시48분 무명봉(864m)
07시53분 무명봉(881m)
힘겨운 산행의 연속 이재는 허기도 느껴진다. 아침을 먹을까 했는데 아직 이른시간이다. 조금만 더 진행을 하기로 한다.
08시06분 무명봉(893m)
이곳에 오르니 앞선 김해 일행들이 아침을 드시고 계신다. 늦게 도착한 필자를 반갑게 맞이 해 주신다. 필자도 배낭을 내리고 일행들 사이에 앉아 같이 아침을 먹는다. 허기에 지친 몸으로 아침을 먹자니 맛나는 아침을 즐기지는 못할 것 같아 대충 물에 말아 허기진 아침을 해결합니다. 이웃한 님께서 필자의 도시락에 문어 한점 올려주기에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고마워요^o^
08시26분 아침식사후 출발
08시37분 무명봉(910m)
08시41분 진달래 군락지
능선길 좌우로 진달래나무들은 빼곡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나무들을 피해 곡예를 하듯 진행을 합니다.
08시47분 삼각점 봉우리
지도에는 삼각점 고도가513.9m를 표기하고 있는데 주변 봉우리들의 높이와 비교해 본바 해발513.9m 표기가 석연찬다. 조금전 아침을 먹었던 봉우리와의 높이가 별달리 낮아 보이질 않는다. 해발500m정도이면 아침을 먹었던 봉우리에서 상당한 거리로 내려서야 했는데 하여턴 뭔가 석연찬다.
“삼각점 봉우리는 여러 자료들을 비교 분석해 본봐 고도는 해발930m 정도로 확인됨”
08시49분 능선 무명봉
능선봉 삼거리 기맥길은 우측으로 향합니다. 능선 희미한 산길을 따라 직진을 하면 기맥길을 벗어 나고 목적지는 아마 두매산골 어느 마을일 것 같습니다.
09시01분 오늘 처음 만난 청노루귀
잠시 발길을 멈추고 예쁜 노루귀와 잠깐 놀다가 자리를 뜸니다.
09시17분 노루귀 군락지
청노루귀 흰노루귀가 지천에 깔려 필자의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미 앞선 일행들도 이곳에서 노루귀에 흠뻑 젖어 카메라에 담느랴 바쁘게 움직이고 뒤따라온 회장님과 일행분도 같이 카메라에 담느랴 분주합니다.
한참을 놀았으니 갈길을 재촉해봅니다.
열공중인 찍사님
09시25분 노루귀촬영후 출발
DSLR카메라를 가지고 왔으면 좀더 확실하게 담았을 것인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무거운 dslr을 가지고 다니는게 힘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09시28분 능선봉 갈림길 삼거리(900m)
능선을 따라 희미한 산길을 따르면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 부목재 방향으로 향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기맥길을 벗어남니다. 기맥길은 좌측으로 급회를 해서 사면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야 합니다. 선답자들의 의하면 이곳에서 많은 알바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09시34분 헬기봉(967m)
이곳에서 좌측 리본을 따라 급경사지를 따라 내려서야 합니다. 정상부에는 잡목과 잡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헬기장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인 듯 합니다.
09시44분 안부(792.5m)
뒤를 돌아보니 조금전 통과한 헬기봉이 뽀족하니 높아보입니다.
조금전 지나온 헬기봉
잠시 휴식중에 필자의 그림자
09시53분 대학산 직전 안부(660m)
산행 고도표를 보니 대학산까지 힘겹게 올라야 될것같다.
산행후반기에 이상하게 허벅지에 자꾸만 경련이 일어난다. 평소 운동을 안한 탓도 있거니와 오늘 업다운이 심한 맥길탓도 있을 것이다.
10시22분 대학산(876.4m)
해발 약200m를 올리는데 이렇게 힘들게 올라보기는 근래 처음이다. 앞에 보이는 능선봉에 오르면 정상일까 했는데 저만치 하나가 또 버티고 있다. 이렇게 하기를 3차례 오르고 오르니 크다란 바위가 앞을 가린다. 이것이 호랑이굴 이다. 암벽 호랑이굴 상부를 지나 올라서니 대학산 정상이다. 저멀리 골짜기에는 아직도 안개가 굽이쳐 있다.
호랑이 굴
10시40분 무명봉
잠시후 로프가 깔려있는 경사지를 내려갑니다.
10시48분 능선 갈림길 좌측방향 진행
무심코 진행하다가는 알바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산길이 뚜렸하지 않아 조금 진행하다 다시 되돌아 올 것으로 보인다.
11시02분 무명봉
정상부에 소나무가 한거루 자리잡고있다. 조금 진행하면 임도에 도착하는데 필자는 혼란의 연속이다. 허벅지 경련으로 인하여 입도를 따라 평탄하게 화방고개 까지 갈 것인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맥길을 따라 진행 할 것인지 고민이다. 어찌됐던 임도까지 진행 후 결정 내리기로 한다.
11시10분 임도도착(490m)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니 임도가 사거리로 되어있다.
그리고 길목가장자리에 조립식 건축물이 한동 놓여져 있는데 이유인즉 임산물 채취 단속반이 거처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 임도에는 이정표가 2개세워져 있는데 반되편 서로 마주하고 있다. 진행방향 내려서는 곳에서 이정표에는 화살표 우측 구세턱골을 가리키고 좌측으로6.6km지점 이라고만 되어 있어 있다 6.6km지점에 무었이 있다는 건지 알수없다. 그리고 반되편 이정표에도 화살표 우측 가랫골 가는길 그리고 좌측 23.5km 지점 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어디에 무었을 가리키는지 알수 없다.
하여간에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안내판에는 이 지역이 가랫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되어있다.
11시13분 임도 출발
산길을 걸을까 임도를 따를까 고민고민하다. 결국 이곳까지 왔는데 하면서 산길을 따른다. 산길초입 시작부터 경사가 심하다 한발 한발 걷다보면 되겠지 하면서 마지막 체력을 다해 목적지로 향합니다.
11시31분 무명봉(603m)
무명봉까지 겨우 해발100m정도 올리는데 20여분 소요가 됐다.
산행 종반이라 무척빡시게 느껴진다. 앞으로 30여분 정도 진행하면 목적지에 도착될것 같아 배낭에 있는 물을 모두 마시고 건너편 대학산이 저만치 멀어져 높게만 보이고 있다. 정상부에는 썩은 나무 밑둥치위에 누군가가 돌을 올려 놓고있다.
11시33분 후식후 출발
11시36분 무명봉
1142분 무명봉(633m)
11시58분 진행방향 좌측으로 잣나무 군락지 제법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12시03분 장승재(화방고개450m)
오늘 구간산행 종료
고개정상부 고개비석에는 화방고개라 표기되어 있으며 조금아래 약수터에는 장승재 약수터라 적혀있다.
약수터에는 음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며 수질검사서까지 첨부되어있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수터이다. 필자도 빈물통에 한가득 채우고 배낭에 넣어 둔다.
산행후기
지난번 산행후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체력관리 부실로 이번 구간은 힘들게 완주를 마친다. 산행전 선답자의 산행기를 둘러 봐서 익혔는데 이렇게 고단하고 힘들게 그리고 업다운이 장난이 아니다. 대부분 능선길은 완만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구간은 특이하게 높낮이가 심하고 초반 암벽위험 구간을 비롯하여 경사도가 급해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쉽게 넘어가질 않으니 고난의 연속이다. 하지만 강원도 산골의 굽이굽이 펼쳐 넘실거리는 운무위에 장엄한 일출까지 그리고 귀한 청노루귀를 구경했으니 힘든 산행이었지만 나름의 결과는 만족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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