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4(26)
백두대간26차 우두령~석교산~밀목재~산도봉~백수리산~부항령
산행일:2017년05월14일 날씨: 맑음 강풍
산행거리:18.69km(gps기준) 남진
산행시간:8시간10분(05:34~16:44)
산행난이도: C급
산행기
08:29 우두령도착
대원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산행준비가 한창이다. 모처럼 단체사진 한장 촬영후 출발하기로 하여 우두령정상석앞에 모두 집결하여 각자의 특이포즈로 취한뒤 촬영을 마친다.
우두령
08:34 우두령 출발
우두령 정상석뒷편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08:47 삼각점 능선봉(814m)
삼각점 봉우리
09:17 능선 헬기봉(1058m)
09:34 능선 무명봉
09:39 석교산(화주봉1207m)
많은 선행자들이 휴식과 함께 정상석 기념촬영이 한창이다. 오랜만에 확터인 조망을 만난다. 그동안 도시의 뿌연 미세먼지속에 목구멍이 컬컬했던 것과는 완전히 역전된 기분이다. 시야가 끝이 없을 정도로 멀리 저멀리 있는 봉우리들이 선명한 자태로 나를 유혹한다. 필자의 카메라가 바빠지는 순간이다. 어느새 대원들은 다 사라지고 나만 남았다. 하여 필자도 대간길을 진행한다.
석교산 정상
09:56 안부(1142m)
주변에 멧되지들이 한바탕 날리를 치고 놀았던 흔적들이 여기저기 많이 발견된다.
09:59 무명봉
10:03 안부(1094m)
10:09 포르구간 직전안부
조망이 조금 열리는 봉우리 지나온 석교산과 헬기봉이 저만치 멀어졌다. 깨끗한 산하를 이렇게 그냥보고 지나칠수 없어 풍광을 몇장 남기고 출발한다.
10:10 로프구간 오르기
10:14 로프구간을 오르니 전망좋은 암봉이다. 고지가 높아 지금 철쭉이 만개하여 한창이다.
10:48 폐광지역
지반이 불안정하여 산꾼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간판이 세워져있다.
11:08 밀목령(1084)
밀목령
11:29 이정표
이정표가 오래되어 글씨가 잘 안보인다. 삼도봉까지는2.8km정도 남았다.
11:41 이정표(1070m)
지나온 밀목령760m 진행방향 삼도봉2.1km
11:50 삼각점(1123m)
조망이 없어 곧바로 진행한다.
12:07 콘크리트 포장된 헬기봉
헬기장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삼도봉 정상에서 먹을 요량으로 그냥 계속 진행한다.
12:09 삼마골재(1068m)
이렇게 높고 한적한곳에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아마도 백두대간길에체육이 설치된곳은 처음 본다. 이렇게 한적한곳에 설치되어 있다니 좋게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탈출하면 김천시 해인리 방향이다. 필자는 2008년도5월 해인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삼도봉을 지나 우두령까지 산행한적이 있으며 2009년6월 백두대간 북진때 이곳을 통과한적이 있다. 해서 오늘이 3번째 방문이 된다. 이정표에는 해인리까지2.3km 진행방향우측 황룡사까지는3.5km를 표기하고있다. 삼도봉까지는800m남은거리 이다.
삼마골재(1068m)
12:19 삼도봉 직전 점심식사
삼도봉에서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배가 고픈탓에 베낭을 내리고 점심을 먹기로 한다. 아침에 산악회에서 배식한 김밥 한줄을 먼저 먹고 도시락을 반쯤비운다.
12:39 점심식사후 출발
12:50 전망좋은 무명봉
12:56 삼도봉(1178m)
우리나라 정상석이 제일 거창한 삼도봉 전북무주.충북영동.경북김천 삼도에경계점을 하고있는 관계로 삼도봉이라 한다. 가까이에는 민주지산과 북으로는 황악산 그리고 남으로는 대덕산등이 있다. 필자가 이곳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피고 있는데 일행들이 한적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삼도봉으로 오고있어 잠시 대화를 나누고 대간길을 같이 진행한다.
13:06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중미마을4.3km 삼도광장3.0km 좌측방향으로는 해인리0.5km 이며 해인산장 산악인의 집. 산삼약수터60m를 가리키고있다. 필자와 같이 동행하던 일행들은 계속 직진을 하여 대간길을 진행하고 필자는 산삼약수터를 방문하기 위해서 해인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해인리 갈림길
13:07 산삼약수터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져있다. 주변에 난간시설과 약수터 폿말 그리고 샘 주변에 석축을 쌓아 환경정리를 해 놓았다.
산삼약수터
13:11 백두대간길 복귀
과거에는 대간능선에서 해인리 방향으로 아무런 시설 없이 오솔길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나무계단을 설치한 것으로 보아 해인리 방향에서 산꾼들이 많이 생겨난는 모양이다. 다시 대간능선에 오르니 어느덧 동행자들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인기 척도 안들린다. 부지런히 따라가야 할 상황이다.
13:21 무명봉(1104m)
13:38 무명봉(1111m)
주변에 하얀 붓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잠시 맘에 드는 녀석을 골라 몇장 담으려는데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도저히 찍을 수가 없어 바람이 잘 때 찍기위해 잠시 휴식겸 기다려본다. 붓꽃의 색깔은 다양한데 보라색이 젤 흔하며 노랑과 흰색은 좀 귀한편에 속한다.
흰붓꽃
13:57 목장지대( 안부1130m)
능선에 핼기장이 있으며 조금 진행하면 테크가 설치되어 있는 구간을 만난다.
14:08 백두대간 능선에 테크시설이 약 50m정도 설치되어 있다.
14:18 삼각점 봉우리(1170m)
14:24 무명봉(1167m)
눈이 씨리도록 시야가 좋은 전망 오래 머물고 싶지만 약속된 도착시간을 지키자니 어쩔수 없이 또 발길을 재촉하다.
15:02 백수리산 직전 안부(972m)
넓쩍한 안부 산나물이 많아 조금 채취를 하고 진행한다.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계속되는 대간길 높낮이가 별차이가 없다.
15:18 무명봉
저멀리 삼도봉과 민주지산이 또렸이 보인다.
저멀리 뽀족한 봉우리가 민주지산
15:26 백수리산(1034m)헬기봉
먼저 진행하더 일행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하고 계신다. 필자가 도착하니 시원한 파인에플을 내게 권해준다. ~와~! 달고 시원한 것이 완전히 감로수다. 내친김에 몇 개 더 집어 먹고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이들에게 보담코져 백수리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 한장 찍어주기로 한다. 촬영과 함께 일행들과 필자는 대간길을 진행한다.
백수리산 정상부
15:35 백수리산 출발
남은 거리가 약3km정도 남은 거리 배낭팅을 마치고 출발한다.
15:45 이정표 / 도착지 부항령2.34km 지나온 백수리산0.56km 삼각점봉3.36km
15:57 벤치가 있는 봉우리(950m)
오늘 도착지1500m 덕산재6700m 그리고 지나온 백수리산700m 삼도봉5900m 표기하고 있으며 내림길에 안면있는 선답자의 리본이 보인다. 해발 1000고지 시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느끼지 못했는데 고도가 많이 낮아진 관계로 기온이 높아 땀이 흐러기 시작한다.
16:17 벤치가 있는 봉우리
이정표에는 도착지 부항령800m를 남기고 있으며 지나온 삼도봉은 6600m를 가리키고 있다. 벤치에 잠시 쉬어갈까 싶어 베낭을 내리고 목을 축인다.
16:28 부항령
구간 도착지 부항령이다. 이곳은 도로가 아닌 터널위의 부항령이다. 정상부에는 부항령 표지석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다시 터널이 있는 1098지방도로까지 임도를 따라 김천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부항령 정상석
16:39 지방도로1098 터널입구 도착
부항령을 표시하는 커다란 부항령 표지석이 세워져있다. 그리고 터널옆에는 휴계시설이 있으며 작은 계곡에 졸졸거리는 물이 흐른다. 음용을 해도 좋을 많큼 깨끗해 보인다. 필자는 이곳에 냉수마찰을 하고 오늘의 산행 일정을 마무리한다.
산행후기
오늘은 하늘도 공기도 너무 깨끗한 하루 그리고 산 위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까지,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만족한 하루였다. 전망이 좋았던 봉우리에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한없이 쉬지를 못한게 조금 아쉽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언젠가 다시 이렇게 눈이 시리도록 맑고 깨끗한 날이 올지는 모르지만 꼭 그렇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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