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8(27)
백두대간24차 진고개~동대산~두루봉~만월봉~응복산~약수산~구룡령
산행일:2017년05월28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21.63km(gps기준) 북진
산행시간:9시간37분(03:56~13:33)
산행난이도: C급
산행기
27일
22:00 김해시청 출발
무박산행은 시간단축을 위해 한 곳에서 집합하여 출발을 한다. 이후 장유을 경유하여 진영휴게소 그리고 마산내서를 경유해서 진고개까지 도착예정이다.
02:58 평창휴게소 도착
새벽 야참이 배식되는 시간 시락국밥 한그릇씩 배식을 한다. 그런데 시락국이 완전히 짜다. 해서 밥만 건져먹고 국물은 그냥 하수구에 낙하 함
03:55 진고개 도착
무박 산행은 늘상 그렇다 차내에서 잠을 설친 관계로 아침이면 피곤한 기색이다. 얼렁뚱땅 산행준비를 마치고 주변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출발을 서두른다. 오늘은 남진이 아닌 북진이다. 오대산 국립공원 비탐방산길로 인하여 부득불 북진을 해야 한다. 규칙에 어긋나지만 어쩔수 없다.
진고개
03:57 진고개 산행 들머리 산행 시작
04:10 이정표/ 출발점 진고개0.5km 진행방향 동대산1.2km
진고개에서 동대산 까지는 계속해서 고도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쉼없이 오름길을 올라야한다.
04:42 이정표/ 출발점 진고개1.7km 동대산0.1km
산행 전반이라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곳까지 오른 샘이다.
04:43 동대산(1434m)
정상부는 헬기장으로 되어 있으며 필자가 이곳에 도착하니 동료대원들이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었고 이미 진행한 대원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출발부터 후미에 출발하는 관계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증샷 한장만 남기고 곧바로 출발을 한다.
동대산 정상 헬기장
04:56 헬기봉(1421m)
05:01 헬기봉에서 내림길로 내려서는데 동해바다위 깨스층위로 태양이 보인다.
동행하던 일행들은 일제이 걸음을 멈추고 일출담기에 바쁘다. 필자도 오랜만에 DSLR카메라를 꺼내어 몇캇트 담고 베낭에 다시 넣어두고 소형번들로 일출을 담아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난는지 주변에 동행하던 일행들은 아무도 없다. 일출에 정신을 팔다보니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
동해의 일출
05:05 일출촬영후 출발
05:08 괴목터널통과
괴목터널 통과
05:12 이정표/ 지나온 동대산1.1km 진행방향 두로봉5.6km
05:15 구조목 오대02-08 지나온 동대산1.2km 진행방향두로봉5.5km
05:17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이 터인다.
필자는 다시 바다위에 떠있는 아침태양을 열심히 몇장 담아둔다.
05:33 이정표/ 지나온 동대산2.2km 진행방향4.5km
05:41 탐방로 안내판
05:42 차돌백이 바위/ 자세한 설명은 안내판 사진으로 대신한다.
차돌배기
05:48 구멍난 괴목/ 먼저 진행하던 일행들이 인증샷을 하시고 계신다.
딱히 뭐라 말하기 어려운 형상이다. 어찌보면 해골 같기도 하고 꺼꾸로 보면 유령 같은 느낌도 있고 옆으로보니 짐승 같은 형상도 있어 보인다.
05:54 능선 무명봉
05:55 이정표/ 지나온 동대산3.1km 진행방향 도로봉 3.6km
주변에는 눈개승마꽃이 군락을 이루고 꽃들이 만발하니 멀리서 보기에 마치 눈이 온듯한 느낌이다. 눈개승마는 전국 각처의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가능하며 두릅.인삼.고기맛이 난다하여 삼나물이라 하기도한다.
05:57 평평한 안부/ 안부라고 하기엔 너무도 넓은 지대이다.
06:02 이정표/ 지나온 동대산 3.5km 진행방향 두로봉3.2km
06:06 삼각점 만월지맥 분기봉(1262m)
정상부에는 헬기장으로 되어있으며 만월지맥은 이곳 분기봉에서 양양 남대천의 남쪽담장을 담당하는 능선으로 만월산과 현천산을 거쳐 양양시내를 통과하여 동해바다에 잠수를 하는 약40여km에 달하는 짧은 지맥이다.
06:11 안부
연초록의 신록이 펼쳐지는 녹색의 물결. 바람마저 상상쾌하니 어찌 어런 길을 그냥 지나칠 수 있는가, 잠시 녹음에 취해보고 싶어진다. 하지만 선행자들을 아무리 쫒아도 그림자 하나 보이질 않는다. 일출을 맞이할 때 필자가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 원인이다. 해서 필자는 배낭을 내리고 물 한목음으로 목을 축인 걸로 대신하여 서둘러 대간길을 이어 간다. 녹음이 너무도 좋은 아침이다.
06:13 나뭇가지 사이로 동해바다가 보이는곳
06:17 이정표/ 지나온 동대산4.6km 진행방향 두로봉2.1km
06:18 조금전(06:06) 만월지맥 분기봉이 뒤로 보인다.
06:23 신선목이재
신선들이 단체로 쉬어가도 될만큼 아주 넓은 평지 같은 대간의 쉼터 선행자들이 쉬고 있을 법도 한데 흔적조차 보기 힘들다.
신선목이재 정상부
06:52 무명봉(1283m)
신선목이재에서 한빡심해서 올라온 봉우리 철쭉이 한창이다. 남부지방에는 오월의 녹음이 한창인데 이곳 강원도 고산지는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또다시 초봄을 두번 맞이하는 느낌이다.
06:56 무명 헬기봉(1353m)
06:59 나뭇가지 사이로 동해바다가 조망된다.
07:01 이정표/ 지나온 동대산 6.1km 진행방향 0.6두로봉km
07:15 무명봉
두로봉 주변에는 활짝핀 철축이 나홀로 걷는 나를 반겨주기라도 하듯 향긋한 향내를 내뿜는다. 그렇다 필자는 일행들과 같이 보조를 맞추어 같이 다닐 수가 없다. 산천초목을 두로 살피며 걷자면 발길이 늦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07:19 두로봉(1421m)
이곳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조심스레 진행을 해야한다.
감시카메라 설치기관의 보안을 위해서 더 이상 설명을 줄인다.
07:28 내가 좋아하는 산그리메의 곡선 멀리 동해바다가 보이는 앞에 산그리메가너무 좋아 카메라에 한컷 담아본다.
07:30 고산지에만 자라는 야생화도 하나 담아둔다.
연령초와 은방울꽃
07:37 무명봉(1356m)
07:49 선행자님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계신다. 필자도 이참에 아침을 먹기위해 함류를 한다
08:10 식사후 출발
이번에도 역시 필자가 먼저 자리를 뜬다.
08:12 능선 무명봉(1317m)
원시림에 가까운 백두대간 연초록의 신록 정말 아름답다. 바닥에는 야생화들 나무들은 온통 연초록의 물결로 가득매운 백두대간의 원시림 이곳을 산행하는 분만이 누릴 수 있는 상쾌한 느낌 그 자체입니다.
08:45 능선 무명봉(1252m)
이제 고도를 조금씩 낮춥니다.
08:52 썩은 나무 밑둥치/ 과거와의 모습 보다 조금 키가 작아졌습니다.
2010년 촬영
2017년5월
08:55 능선 무명봉(1243m)
주변에는 큰앵초가 군락을 이루 있어 예쁜놈 하나 골라 찍으려니 바람이 문제입니다. 흔들림이 너무 심해 대충 한컷 담는다.
09:08 신배령(1167m)
두로봉에서 신배령까지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출입통제 구간입니다. 신배령에는 출입통제 간판이 설치되어 있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산불방지에 따른5월 말까지 산불방지구간에 적용되는 구간입니다.
09:26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1156m)/ 진행방향 만월봉1.3km 지나온 두로봉4.2km
1210m봉 복룡산 갈림봉은 정상을 통과하지 않고 사면을 따라 우회길을 통과한다.
09:50 능선 무명봉(1270m)
09:54 삼각점 만월봉(1281)
정상석 대신 커다란 백두대간 등산 안내도와 벤취가 설치되어 있다.
만월봉 정상
10:00 안무
10:01 무명봉
10:12 능선 무명봉
벤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나무가 썩어 사용할 수 없어 보인다.
10:29 응복산(1359m)
목적지 구룡령이 6.71km 남아있다. 앞으로 2시간 정도되는 거리다. 여기에서는 좌측으로 급회를 해서 진행해야 한다. 직직을 하면 양양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응복산 정상
10:36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1358m)
10:40 평평한 안부/ 정말 평지에 가까운 대간의 능선입니다.
10:43 이정표/ 구룡령6.02km
10:58 이정표/ 진행방향 구룡령5.12km 약수산3.7km 지나온 응복산1.59km 오늘출발지 진고개16.88km 휴식처가 있는 봉우리인데 관리가 되지않아 벤치용 의자가 썩어 허물어 졌다.
11:07 마늘봉(1107m)
이정표에 선답자님이 마늘봉이라 적어 놓아 단번에 알수있다.
11:36 조망이 터이는 봉우리
앞으로 진행할 능선 1280봉과 좌측 약수산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안부에서 이곳 까지 오르는데 20여분 완전히 한빡심 합니다. 늘상 그러하듯이 오늘은 제일 후미에 진행하다 보니 계속 바쁜 걸음만 치고 제데로된 여유한번 못부리고 간간히 야생화를 담는 그 시간만 여유를 즐기는 것 뿐이었다.
11:42 오늘 차돌백이 이후 처음으로 만난 바위입니다. 대간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바위가 없는 구간도 드문일 입니다. 전구간 육산이라 체력만 좋으면 얼마든지 달릴 수 있는 구간 인듯 합니다.
11:52 무명봉(1280m)
산행 후반 나즈막한 봉우리를 오르는데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진다. 점심을 먹을까 하다 베낭에 토마토4개와 양갱2개를 단숨에 먹어 치우니 허기가 사라진다. 앞으로 한시간여 진행하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점심을 먹고 진행하자니 도착 시간이 촉박해서 참고 단체 식사때 해결하기로 결심하며 계속 진행한다.
오늘 마지막능선 저넘어 구룡령
12:01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 구간목적지 구룡령2.16km 지나온 응복산3.85km 체력이 바닦 났는지 시간당 1km남짓 진행한 상태 내가 나를 봐도 너무느린 속도다.
12:11 이정표가 있는 안부 휴식처(1214m)/ 2010년 원도님과 뫼봉님 그리고 일행들끼리 여기서 쉬었던 곳 기억이 난다. 그 당시는 나무의자들이 시설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견고했는데 지금은 의자들이 많이 썩어있다. 또한 꺽어진 나무들이 여기저기 흩틀어져 주변이 많이 지져분하다. 구룡령2.8km남아있다.
12:19 이정표/ 목적지 구룡령1.88km 약수산0.5km 지나온 응복산4.83km
12:25 무명봉 봉우리를 막 지나니 산대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사연인즉 필자가 제일 후미에서 진행하고 있기에 위치확인을 한 모양이다. 약수산 100m앞두고 있다고 하니 회장님과 일행들이 약수산 전망대에서 대기 중이라 한다.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아 조금은 미안스럽다. 하나 목적지까지는 주어진 시간에 충분히 가능하기에 부담은 없다.
12:34 약수산 전망대바위(1306m)
회장님과 선행자들이 많이 계신다. 사연인즉 구룡령에서 산불방지 감시원이 지키고 있기에 잠시 대기중이라 한다. 선두 그룹이 구룡령에 도착했을 때 단속요원에게 적발되어 주변 상황에 대해 연락온 것이다.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고 작전 중이다. 대원들은 집행부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이곳에서 꼼짝없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여 베낭에 남아있는 모든 부식들이 한곳에 내어 놓고 배낭틀이 파티가 열린다. 필자에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냉동상태의 수박이다. 체면차릴 것 없이 마구찍어 먹으니 허기와 목마름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얼마간 작전이 오고간상태 선두에서 연락이 온다. 지금 단속요원이 자리를 비웠으니 조용히 조심스레 내려와 구령령 날머리를 신속히 빠져 나오면 된다고 한다.
13:05 약수산 출발
집행부의 명령에 따라 구룡령으로 진행을 명한다. 일행들은 베낭파티를 끝내고 신속히 베낭을 꾸려 진행을 서두른다. 대원님들 정말 대단한 분들만 모인듯 합니다. 급경사 인데도 꼬리가 밟힐까봐 어느새 다들 후다닦 내달리는 모습들은 정말 동작하나 빠름니다. 필자는 또 멘 후미에 내려갑니다. 천천히 조심스레 진행하는데 또 대장님으로 부터 확인 전화가 옵니다. 목적지가 눈앞에 있다고 하니 단속요원이 부재중이라 조심해서 빠져 나오라 이런다.
13:33 구룡령 도착
단속 요원은 보이질 않고 장사꾼들만 포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오토바이 드라이브 멘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보인다. 구룡령 정상석 인증샷 한장 남기고 필자도 신속히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합류를 하다.
산행후기
산행내내 상큼한 봄내음이 완연했던 하루 백두대간의 능선 숲들이 원시림에 가깝게 잘 보존된 우리내 산하 하루종일 신록의 향연속에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속에 또 행복이다,
비록 후미에서 바쁜 걸음을 치고 내달렸지만 앞선 이의 모습은 하루 종일 보지도 못한체 나홀로 산행을 했지만 오늘 같이 멋지고 아름다운 숲을 또 언제 거닐어 볼지 기약은 없지만 산을 좋아 하는 우리내 산꾼들은 항상 우리곁에 머물것이다.
이효석의 메밀꽃필 무령 소설의 무대
하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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